■ 민간석탄발전산업의 경우 탈석탄 정책 기조로 인한 중장기 사업불확실성과 사회적 변화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 석유화학, 철강, 항공산업 등은 유럽 탄소국경세(CBAM), 상쇄배출권 제도(CORSIA) 등 글로벌 환경 규제 하에서 친환경 제품, 공정, 연료 전환에 따른 사업 및 재무적 부담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음.
■ 건설산업은 안전사고, 부실시공 등과 관련한 사회적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고, 기존 유연탄 연료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멘트업계는 환경사업 투자 부담에도 순환자원 도입 등이 신규 사업다각화의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음.
■ 자동차산업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이 산업 전반의 경쟁 구조와 완성차 업체별 경쟁력, 부품조달 체계의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정유산업은 기존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감소가 단기적인 산업 내 수급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에너지전환 리스크 대응과 신규 투자의 성과 창출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