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고에 따르면 EU의 에코디자인 규정(Ecodesign Sustainable Product Regulation, ESPR)이 발효('24.7.)됨에 따라 국내 기업 역시 본 규정의 요구조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지적함.
■ ESPR은 제품의 전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의무화를 골자로 함. DPP는 유럽집행위원회가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제품군별로 '27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임. 유럽집행위원회는 제품군별로 에코디자인 요구조건, DPP 세부사항 등을 규정하는 위임법률을 후속 제정할 예정임.
■ EU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도 에코디자인 규정의 요구조건을 모니터링하고 DPP 대응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정부 및 산업별 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에코디자인 규정 요구조건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공급망 내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 등을 축적,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