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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화학물질 유통량 5억5859만톤
등록일 18/10/11 조회수 3
출처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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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비 12.4% 증가…유해화학물질 8.5% 늘어

【에코저널=세종】2016년 기준, 화학물질 취급업체 2만 1911개 사업장에서 1만6874종의 화학물질 5억5859만톤이 유통됐다. 2014년 대비 제조량은 16.9%(5456만톤), 수입량은 8.8%(2603만톤), 수출량은 15.5%(1893만톤)가 증가했고, 전체 유통량은 12.4% 늘었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6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대규모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이 입지한 전남(33.0%), 울산(27.1%), 충남(12.6%) 순으로 유통량이 많았다. 상위 3개 지역에서 전체 유통량의 72.7%인 4억618만 톤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물질 취급 업종 중에서는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이 전체 유통량의 37.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8.2%), 1차 금속 제조업(13.1%)의 비중이 높았다.

1천톤 이상 다량 유통 화학물질은 총 1376종으로 이중 석유계 물질(63종, 41.5%), 천연물질(7종, 20.0%), 기초유분(6종, 5.5%)이 전체 유통량의 67%인 3억7346만톤을 차지했다.

유해화학물질(930여종)은 4287만톤(전체 유통량의 7.7%)이 유통됐다. 이는 2014년 대비 8.5%(334만 톤)가 증가한 수치다.

발암성 물질은 총 119종, 3004만 톤으로 전체 유통량의 5.4%를 차지했다. 이중 벤젠 등 그룹1 발암성물질 20종은 1298만톤(전체 유통량의 2.3%)이 유통됐다.

유통량 증가는 석유정제 업종의 생산설비 신규 증축 등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원유·석유제품 수입량 증가 및 건설 경기 활성화에 따른 시멘트업종의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 송용권 화학안전과장은 “화학물질 유통량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화학물질의 유통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화학물질 통계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 결과의 활용성을 높이고,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의 ‘화학물질 확인신고 제도’를 도입해서 촘촘한 유통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도 통계조사 결과는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 조사결과 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icis.me.go.kr/CDRopen)’에도 공개된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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