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해설서

(18) 폐열·냉열 공급 인프라 구축·개조·운영

  • 액체산소

    산소를 임계온도 -118.3℃, 임계압력 49.7atm으로 액화시킨 것. 로켓의 액체 추진제로 쓰이며, 철강·화학공업에서 산소 산화, 조선·기계공학에서 용접용, 의료용 및 수처리의 폭기용 등으로 산소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압축가스 형태로 시판되며 그 밖에 액체 산소 형태로 대량 운반됨
  • 액체질소

    질소를 액화한 것으로 대기 압력 하에서 끓는점 -196℃에서 무채색, 무취의 액체로 존재하며 암모니아합성원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극저온을 이용한 냉각제로 광범위하게 쓰임
  • 액화천연가스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에 압력을 가하여 -162℃로 냉각하여 액화한 것으로 가격이 낮고 해상 수송도 가능하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지구온난화 대책용 에너지로 유망 시 되고 있음

‘폐열․냉열 공급 인프라 구축․개조․운영’ 활동

미활용 폐열과 냉열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관련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개조·운영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산업공정/설비로부터 미활용 되는 폐열과 액체산소, 액체질소, 액화천연가스 등이 기화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 중 미활용 되는 냉열을 활용하기 위해 구축·개조·운영하는 인프라만 인정되며, 폐열, 냉열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경제활동은 ‘녹색부문 1-나-(7) 폐열·냉열·감압(폐압)’ 활동 기반 에너지 생산에 해당한다.


해당 경제활동이 미활용 페열 또는 냉열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관련 에너지의 공급 인프라를 구축·개조·운영하는 활동인지 여부를 공정도·사업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통해 판단하여야 한다.

미활용 폐열 및 냉열

미활용되는 폐열은 철강산업, 화학산업 등의 공장 혹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이 재이용 방법이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폐열은 폐열 보일러, 히트펌프 및 열교환기 등의 폐열회수설비를 통해 폐열 발전이나 온수 공급과 같은 방안으로 재이용할 수 있다. 폐열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으며, 폐열 활용 온수 공급으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미활용 냉열은 이송을 위해 액화시킨 질소, 산소, 천연가스 등을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냉열은 냉동창고의 냉매 역할, 상온에 노출되면 안 되는 코로나19 백신의 보관, 데이터센터 내 기계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역할 등을 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