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열에너지 저장
토양이나 암반 내 지하수 및 지하공간에 저장된 유체 등의 열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시스템대수층 열에너지 저장
대수층 내 저장된 열에너지원을 이용하는 시스템‘열에너지 저장’ 활동
열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를 구축·운영하는 경제활동으로, 지하 열에너지 저장시설(UTES, Underground Thermal Energy Storage), 대수층 열에너지 저장시설(ATES, 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 등이 열에너지 저장 설비에 해당된다.
해당 경제활동이 열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를 구축·운영하는 활동인지 여부를 공정도·사업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통해 판단하여야 한다.
지하 열에너지 저장
UTES는 형태와 방식에 따라서 대수층 열에너지 저장(ATES), 보어홀 열에너지 저장(BTES, Borehole Thermal Energy Storage), 암반공동 열에너지 저장(CTES, Cavern Thermal Energy Storage)로 구분할 수 있다.
ATES는 열수(온열 또는 냉열)를 주입정과 생산정을 통하여 유동시킴으로써 대수층 내 지하수와 광물에 열에너지를 저장하였다가 회수하는 방식이며, 지하 2~5㎞ 아래 깊은 층을 시추해 지구의 열을 추출해 사용하는 지열과는 달리 지표 아래 150~500m 내외에서 대수층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상대적으로 시추 비용이 저렴하다. 건물 차원에서는 물론 지역 단위로도 적용할 수 있다.
BTES는 암반 자체를 에너지 저장매질로 활용하여 시추공의 열교환기를 통해 열을 저장·회수하는 방식이다.
CTES는 암반의 높은 화학적 안정성과 기밀성, 낮은 열전달 특성 등을 활용하여 지하공동에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으로서, ATES, BTES와는 달리 다양한 형태의 저장 방식과 매질이 활용될 수 있으므로 고온의 원자로열이나 산업폐열, 태양열 등의 대규모 저장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